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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이후의 기업가치 창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

사회과학 경영학

  • 저자

    오희화

  • 발행기관

    한국경영교육학회

  • 발행연도

    2022년 vol.37 , no.4 , pp.295~304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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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적]본 연구는 KOSDAQ과 KONEX에 상장된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사례를 검토하여 벤처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성공 요인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주식 수익이 장기적인 재무성과의 지표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이 해외시장 개척 상황에서 가치 창출 요인에 관한 수학적 명제를 도출한다.
[연구방법]본 연구는 자원우위경쟁이론을 준거이론으로 하여 벤처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성공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한다. 모형개발에 포함된 종속변인은 기업가치이며 이는 Fama-French 모형에서 제안한 누적초과수익률로 측정될 수 있다. 독립변인은 다각화수준, 핵심역량, 본국과 진출국 사이의 심리적 거리, 경제적 거리, 그리고 정치적 거리 등이 고려된다.
[연구결과]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벤처기업의 다각화 수준과 해외시장개척 이후의 기업가치 창출과 관련있다. 둘째, 국가 간 심리적 거리가 해외시장개척 이후 가치창출에 영향을 준다. 셋째, 벤처기업의 핵심역량이 다각화 수준 및 진출국과의 심리적 거리가 해외시장개척 이후 기업가치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한다.
[연구의 시사점]본 연구는 기업의 자원투입과 우선 진출 대상국의 선정, 다각화 수준의 결정 등에 있어 참고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 기반을 둔 벤처기업들이 후발 주자의 이점, 즉 선도 기업의 시행착오부터의 학습을 통한 시장지식 획득을 극대화시킬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