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 참여 연구의 일환으로서, 교육과정에 반영된 가치 및 태도 분석, 교과 교육에서의 가치 및 태도 교육에 대한 인식 및 실행 실태, 수학과 심층 연구인 MCDA 연구를 주요 연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 목적은 첫째, OECD Education 2030에서 정의한 가치 및 태도가 우리나라 교과 교육과정에 반영된 정도와 실행 실태를 분석하여 교과 교육에서의 가치 및 태도 함양을 위한 시사 점을 도출하고, 둘째 지금까지 OECD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수집한 국제 및 국내 수학 교과 관련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수학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 OECD Education 2030에 포함된 가치 및 태도 국어과, 수학과, 사회과, 과학과를 대상으로 2015 중학교 교과 교육과정에 반영된 가치 및 태도를 분석하였다. 먼저, 국어과의 경우를 살펴보면, 2015 개정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1. 성격’, ‘2. 목표’, ‘4. 교수·학습 및 평가의 방향’ 부분에는 끈기를 제외한 모든 가치 및 태도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취기준 부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가치 및 태도가 성취기준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3’으로 코딩된 성취기준은 총 3개로, 반성, 공감, 존중이 각각 1개씩 반영되었다. ‘2’로 코딩된 성취 기준을 살펴보면 반성이 54.9%, 끈기 43.1%, 학습에 대한 학습 41.2%, 공감41.2%, 자기 조절 35.3%, 협력/협동 29.4%, 책임 29.4%, 존중 27.5%, 신뢰 1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과의 경우를 살펴보면, 2015 개정 중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1. 성격’, ‘2. 목표’, ‘4. 교수·학습 및 평가의 방향’ 부분에는 신뢰를 제외한 모든 가치 및 태도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취기준 부분에 대한 분석 결과, 가치 및 태도가 성취기준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3’으로 코딩된 사례는 없었다.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 사항에 반영되어 있어서 ‘2’로 코딩된 성취 기준을 살펴보면, 반성이 55.7%, 협력/협동이 21.3%, 학습에 대한 학습이 37.7%, 존중이 21.3%, 공감이 21.3%, 자기 조절이 45.9%, 끈기가 6.6%로 나타났다. 책임과 신뢰는 ‘2’로 코딩된 성취기준이 없었다. <이하 원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