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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문화원형을 통한 예술 콘텐츠 개발 사례 연구

복합학 감성과학

  • 저자

    어일선

  • 발행기관

    한국연기예술학회

  • 발행연도

    2021년 vol.21 , no.1 , pp.169~185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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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문화원형(Acrchetype)에 대한 관심은 문화관광부와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진행한 ‘문화원형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을 계기로 각계에서 관심이 촉발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의 역사, 전통, 풍물, 생활, 문화, 예술, 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문화원형’이 발굴되고 있다. 문화원형은 한국 문화 콘텐츠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문화원형에 대한 폭넓은 정의로는 전통문화 가운데 그 민족 또는 그 지역의 특징을 잘 담고 있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를 지칭하고 있다. 충북지역 중에서도 청주는 문화원형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직시하고, 이에 따라 문화원형을 토대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 등 청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원형을 통해 연극, 영화, 뿐만 아니라 국악, 무용 등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ti Use)의 개념을 활용하여 다양한 예술로서 표현하고 있다. 문화원형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콘텐츠의 개발은 지역의 특수성과 특성을 매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애향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원형을 통한 지역의 특수성도 살펴 볼 수 있기 때문에 문화예술계에서는 중요한 연구대상이자 개발의 필요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청주의 다양한 문화원형 중, 건축분야의 유형문화재인 <망선루>, 미술분야의 유형문화재 <을축갑회도>, 마지막으로 역사적 사실을 근간으로 한 인물과 그 인물을 중심으로 한 <서원향약>을 중심으로 문화원형을 공연예술에 접목한 사례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록문화도시 청주’는 기록의 산문화인 문화원형을 통한 문화예술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청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