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비만의 진단을 위해 WHO는 body mass index (BMI) 값을기준으로 삼는다. BMI는 lean body mass와 fat body mass를 구분하지못하므로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를 통해 percent body fat, fatfree mass, fat mass index (FMI) 등의 값을 이용하여 체지방율을 예측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BMI에근거한 비만의 분류별 FMI 값의 cut-off value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연구를 통해 성별, 연령대별로 FMI 값의 cut off value 값의 분포를살펴보고, 임상적 의의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방법: 2018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의 수진자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BIA를통한 체성분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진자를 10년 단위로 나누어 2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별로 구별하여 FMI 값에 대한 분포도를 알아보고, 성별, 연령별로 BMI 기준값에 상응하는 FMI의 cut-off value를 도출하였다. 결과: FMI 분포는 남녀 모두 BMI 기준 정상에서 비만단계까지는평균 FMI 단순평균값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고도비만군에서는연령이 증가할수록 FMI 평균값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BMI에상응하는 FMI cut–off value는 남자에 비해서 여자가 평균값 BMI18.5에 해당하는 값은 남:여(3.2:4.5)로 1.3 높게 측정되었고, BMI 25에 해당하는 값은 남:여(6.1:8)로 여자가 1.9 높게 측정되었다. 비만진단기준에 상응하는 FMI 값은 연령대 증가와 함께 상승하였다. 결론: 비만진단기준인 BMI 25에 해당하는 FMI cut off value가 연령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그 차이가 더큼을 확인하였다. 연령별로 일률적인 기준값을 적용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며, 연령이 보정된 FMI 값의 적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