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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일개 감염병 전담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과 2차 접종 후의 이상반응 비교 분석

의약학 가정의학

  • 저자

    권보경

  • 발행기관

    대한가정의학회

  • 발행연도

    2021년 vol.11 , no.5 , pp.357~364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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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2019년 12월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대유행 후 집단 면역의 형성을 위하여 한국에도 국제백신공급기구(COVAX)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월 27일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나 화이자 이상반응에 대한 국내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대구지역 일개 감염병 전담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백신의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이상반응 비교를 통하여 앞으로의전 국민 화이자 접종 이상반응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토대로삼고자 한다.
방법: 2021년 3월 17일부터 19일, 4월 8일부터 9일까지 시행한 1차및 2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대구지역 일개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139명)이 접종 후 10일 동안 작성한 자가체크설문지를 이용하여데이터를 수집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각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이상반응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국소적 이상반응과 전신적인 이상반응으로 구분하고 각 이상반응을 중증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였다.
결과: 화이자 1차 접종 후에 비해 유의미하게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의 발현시점이 더 늦고, 지속기간이 길었으며 모든 국소 이상 반응(통증, 압통, 경결/부종, 홍반/붉음)과 전신 이상 반응 중 설사, 오심/구토, 두통, 피곤함, 근육통, 열, 기타반응의 빈도 및 중증도가높아졌다. 또한 기타 반응의 종류도 1차 접종 후에 비해 2차 접종 후에 더 다양하게 나타났다.
결론: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보다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의정도와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하여 화이자 접종 대상자에게 설명을 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는 의료진도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