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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이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부모-자녀 간 교차효과 및 운동 참여의 효과

예술체육학 기타예술체육

  • 저자

    김미혜

  • 발행기관

    한국융합과학회

  • 발행연도

    2022년 vol.11 , no.1 , pp.49~67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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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적: 이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이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청소년기 자녀와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기 효과와 상대방 효과를 구분하여 분석하고, 이러한 영향 관계에서 운동 참여의 효과를 검정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이며, 초등학교 4학년(2,341명) 및 중학교 1학년(2,487명)과 그들의 부모로 구성된 부모-자녀 커플 데이터 4,828개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TATA 15.0를 이용한 SUR(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을 활용하였다. 결과: 첫째, 청소년 자녀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스마트폰 중독 요인은 자신의 일상생활 장애, 가상세계지향, 금단, 내성이었으며, 부모의 일상생활 장애와 내성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 중독 요인은 자신의 일상생활 장애, 가상세계지향, 금단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일상생활 장애와 내성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모두 운동에 참여할 경우, 자녀와 부모가 모두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스마트폰 중독이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낮게 나타났다. 결론: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부모와 청소년기 자녀 사이에서 상호 전이될 수 있으며, 운동 참여는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의 부정적 효과를 낮출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이는 스마트폰 중독이 세대 간 전이를 예방하는 관점에서, 가족 개입모형이나 가족 운동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