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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환자에서 고위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6–2017)

의약학 가정의학

  • 저자

    강유선

  • 발행기관

    대한가정의학회

  • 발행연도

    2022년 vol.12 , no.1 , pp.9~15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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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본 연구는 암생존자에서 사회경제적 지표가 고위험 음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방법: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7)에 참여한 20세 이상의 성인 11,388명을 암 진단 유무에 따라 구분하여 폭음, 과음과 같은 고위험 음주와 사회경제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카이제곱 검정과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SPSS 23을 이용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서 암환자의 27.2%가 폭음, 5.3%에서 과음을 하는것으로 확인하였다. 암환자에서 저소득군에서 폭음이 2.242배(95%CI, 1.220–4.120), 과음이 3.497배(95% CI, 1.212–10.080)로 나타났으며, 비진단군에서는 직업이 있는 군에서 폭음이 1.660배(95% CI,1.479–1.864), 과음이 1.535배 (95% CI, 1.251–1.884), 도시거주자에서폭음이 1.243배(95% CI, 1.061–1.455), 교육수준이 낮은 군에서 과음이 1.380배(95% CI, 1.059–1.798)로 나타났다.
결론: 한국 성인에서 암환자의 고위험 음주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으로는 낮은 소득수준이 있고, 암으로 진단받지 않은군에서는 직업, 낮은 교육수준, 도시 거주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고위험 음주와 그 해악을 예방하기 위하여 암생존자 교육에 있어 저소득층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