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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통행을 활용한 신도시의 경제적 자족성 분석

공학 건축공학

  • 저자

    이재홍

  • 발행기관

    대한건축학회

  • 발행연도

    2022년 vol.38 , no.2 , pp.117~128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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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한 신도시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공급함으로써 충분한 경제적 자족성 수준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도시의 경제적 자족성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경제적 자족성이 부족한 신도시에 대해 각종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균형발전을 위한 신도시에 대해 경제적 자족성을 분석하고 도시계획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2017년 10월 둘째 주 평일을 시간적 범위로 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분석을 위해 사용된 자료는 관련 선행연구들과 달리 통신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실제와 가까운 상황을 나타내었다. 경제적 자족성을 분석하기에 앞서 신도시를 기준으로 5개 권역을 분류해 출근 패턴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전남도청 이전 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울산혁신도시의 경제적 자족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와 경북혁신도시의 경우 본 연구에서 설정한 경제적 자족성에 대해 부족한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신도시의 경제적 자족성은 특정 유형에서 높거나 낮지 않았다. 넷째, 경제적 자족성은 신도시의 유형보다는 입지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