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RKER로고

농가소득 다각화가 소득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을 중심으로

사회과학 경영학

  • 저자

    주현정

  • 발행기관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연구원

  • 발행연도

    2026년 vol.49 , no.1 , pp.153~168

  • 작성언어

    한국어

  • 조회수 16
  • 공유 0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농가소득 다각화가 소득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특히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이 소득 분포 전반에 걸쳐 어떠한 차별적 효과를 보이는지를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5년, 2020년, 2024년 농가 미시자료를 활용하여 소득 불평등 수준을 측정하고 분위회귀 모형을 적용하여 소득 분위별 결정요인의 이질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농가소득은  불평등한 구조를 보였으며, 불평등의 대부분은 지역 간 격차보다 지역 내부의 구조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위회귀 분석에서는 농외소득이 하위 소득계층에서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위 계층에서는 소득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외소득이 소득 확대의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반면 이전소득은 전 분위에서 음(-)의 영향을 보여 소득이 낮은 농가의 최소 소득을 보전하는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규모는 모든 분위에서 유의한 양(+)의 효과를 보여 자산 격차가 농가소득 불평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농가소득 정책이 단순한 평균소득 증가를 넘어 소득 분포 하단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농가소득 다각화의 효과를 평균이 아닌 소득 분포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농가소득 결정요인의 구조적 이질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