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RKER로고

가정의학회지에 실린 중재 관련 비무작위연구논문의 질 평가

의약학 가정의학

  • 저자

    김형준

  • 발행기관

    대한가정의학회

  • 발행연도

    2009년 vol.30 , no.02

  • 작성언어

    한국어

  • 조회수 301
  • 공유 4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1980년 가정의학회지가 발간된 이후로 다양한 연
구설계방법의 연구논문이 게재되면서 비무작위연구논문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가져왔다. 국내 연구에서 무작위대조시
험에 관한 질 평가는 일부 있었지만 아직까지 비무작위연구
논문에 관한 질 평가가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방법: 1980년부터 2006년까지 발행된 가정의학회지의 원저
1,343편을 대상으로 중재 관련 비무작위연구논문을 분류한
후, Methodological Index for Non-Randomized Studies (MINORS)
를 이용해 질 평가를 시행하였다. 또한 원저에서 비무작위연
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하고 연도별 연구방법에 따른 분
류 및 항목별 점수와 평균 점수를 분석하였으며, 연구설계별
총점 및 평균점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포함된 중재 관련 비무작위연구논문은 총 34편이었다.
연도별로 1980년부터 1990년까지는 1편으로 원저의 0.65%에
불과하였지만, 1991년부터 2000년까지는 12편(1.54%), 2001
년부터 2006년까지 21편(5.11%)으로 양적증가를 보였다. 연
구설계방법의 종류에 따른 평균점수는 전후연구 8.5점, 단락
시계열 연구(Interrupted Time Series, ITS) 9.7점, 비교 전후 연구
(Controlled Before and A er studies, CBA) 13.5점, 준무작위 시
험(Quasi-Randomized Trial, QRT) 12.6점, 비무작위 시험(Non
Randomized Trial, NRT) 13점으로 낮게 측정되었다. 가장 흔한
연구설계방법은 전후 연구로 55.9%를 차지했고 QRT, NRT/
QET는 각각 14.7%, 2.9%로 많지 않았다.
결론: 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된 비무작위연구논문의 비중은 지
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방법론적 질은 그다지 높지 않다.
또한 대조군이 없는 전후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